21일 저녁 7시 도담동 방축천변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저녁 7시 도란도란광장(도담동 방축천변)에서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개최한다.

‘2019 세종 컬처로드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주민과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는 ‘우리마을 공연단’의 무대로 세종오딧세이, 도담 오카리나 앙상블, 탑 하모니카, 세종중앙농협 여성대학 3기 도담반 등 도담동 주민예술가들로 구성된 4개 팀 45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2부는 길거리공연인 <세종토요예술로>에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종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도담동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8개 팀이 국악과 힙합, 밸리댄스, 타악 밴드 등 색다른 공연으로 ‘콜라보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한 세종시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낮도깨비 문짝소동’ 주제곡에 맞춘 플래시몹을 공연하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미션게임, 포토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세종거리예술가 정유정씨(팀명: 소리메굿 나래)는 “길거리보다 큰 무대를 준비하면서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커진 무대만큼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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