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무용 '해변의 남자'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해변의 남자는 여름을 주제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현대 남성들의 고단한 내면세계를 코믹하면서도 이색적인 상황으로 보여주는 현대무용 작품이다.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동작이 돋보인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국비 보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평소 현대무용 공연을 접하기 힘든 여건에서 무용 공연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문의=☏1544-7860.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