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생명존중 캠페인 통한 자살 예방

단양군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지정한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단양읍 구경시장 일원에서 단양소방서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지정한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단양읍 구경시장 일원에서 단양소방서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정신건강 자살위기 상담전화(1577-0199)를 홍보하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과 우울증 예방 관련 리플릿을 배부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생명사랑,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함께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며 “향후 자살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의 자살률은 2017년 기준 인구십만명당 23.3명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인 인구 10만 명당 24.3명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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