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군이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를 확대 지원한다.

군은 정신과 질환 진단검사 비용, 외래치료 비용, 정신의료기관 및 상담기관 상담 비용 등 1인당 연간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군내 초·중·고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다만 다른 사업으로 치료비를 지원 받는 사람은 제외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군은 또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프로그램 놀이치료 및 음악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양교육청 WEE센터와 심리치료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 개인 및 집단치료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및 아동·청소년 치료비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2)에 문의하면 된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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