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1회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자 공모를 통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4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 기업 모델로 육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8팀의 창업 아이템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신혁 씨는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귀농한 농부로, 농촌 생활과 코딩 교육을 접목한 스마트팜과 미니화분 재배기술을 제출했다.

우수상에는 ON AIR 2.0(방송 미디어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창출 프로젝트), 장려상에는 밀알꿈방(인삼꽃차 및 꽃주 제조 판매)과 JJin.pink(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육아 공동체 만들기)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에게 상금(100만∼500만원)을 주고, 창업 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전문 컨설팅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김현경 부시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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