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은 군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천 스마트 전자 고지・안내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전반의 전자문서 이용 확산 및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공모한 ‘대국민 고지・안내문의 전자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50%를 정부지원금으로 받아 11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천 스마트 전자 고지・안내 시스템은 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 처리 및 송달의 법적 근거가 있는 우편기반 업무를 모바일 전자고지 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차세‧재산세 등의 지방세,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 등 총 12개 업무(연 30만 건 이상)가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정확한 주소, 거소지 불명으로 인한 오발송 문제 등 우편기반 업무의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소에 관계없이 본인 휴대폰으로 고지・안내 내용을 확인하는 등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진천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천 김성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