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7일 정책기획단 회의… 도시재생 등 역점사업 자문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17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기획단 2차 회의를 열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 역점사업을 논의했다.

이 정책기획단은 지난 5월 출범해 법조계, 교육계, 기술사 등 민간위원 14명과 간부 공무원6명이 참여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 ▲옥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지정하고 자문을 받았다.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은 고품질 우량 종자·종묘 공급을 통한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인프라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묘목유통의 메카인 옥천군에 산림(묘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옥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감소,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이 노후화되고 있는 옥천군의 지역적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날 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자문을 위해 사업의 예산과 정책, 기본추진 방향 등을 각 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위원들은 자문 결과서를 23일까지 군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정책기획단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부응하는 참신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군이 발전하도록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가진 역량을 한껏 발휘해 달라”고 전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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