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은 17일 유원대학교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19 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47명의 와인전문가를 배출했다.

이 아카데미는 국내 유일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이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 작업이다.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9월까지 69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36시간 12강좌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 와인신규반 28명, 소믈리에반 19명의 총47명이 수료했다.

와인신규반은 와인양조기초교육, 기초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 등을 습득했으며, 소믈리에반은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와인의 이해와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을 익혔다.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군 담당자는“지역 자랑인 와인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열정이 어느 해보다 컸다”라며 “와인전문가를 지속 양성해 농촌발전과 활력을 이끌겠다”라고 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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