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부담금 2만5000원으로 1박 2일 여행서비스 이용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신체적 특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돌봄여행서비스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돌봄여행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시민 가운데 장애등록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자다.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본형으로 서비스 비용은 18만원이지만, 이용자는 2만5000원을 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만25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여행기간 동안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돌봄인력이 동반해 귀가 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통장사본, 건강보험납부영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관광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받는 시민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는 긍정적 사고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돌봄여행서비스 관련 문의는 시청 복지정책과(☏850-5934)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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