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그루경영체 연합이 지난 16일 본격 출범했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이인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장 및 산림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그루경영체는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성된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로,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모집했다.

지난 4월 충북도내 1호 그루매니저로 선발된 임찬성씨(51·칠성면)의 적극적인 활동에 따라 11개에 달하는 예비 그루경영체가 모집에 응모했고, 심사 후 최종 8개 그루경영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앞으로 3년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로부터 △ 교육훈련 △견학 △마케팅·홍보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산촌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산업과 일자리가 발굴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그루경영체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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