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지난달 12일 10억 원을 발행한 당진사랑상품권이 추석 연휴기간에 9억 5000만 원 이상이 판매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당진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인 당진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일부 업종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부분소매 서비스업종 등에서 사용 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당진사랑상품권 재발행과 함께 취급기관을 대폭 확대하고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 활동으로 추석 전에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1500곳을 모집 상품권 구입과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시는 상품권을 추석 명절을 맞아 재발행 했으며 지난 11일까지 특별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상품권 액면 가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판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상품권이 소진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020년 1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전에도 당진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하는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당진사랑상품권을 이용할수 있을 것”이라며“명절 할인 판매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도 액면 가액의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지역상권 보호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당진 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