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2019 솔라‧H2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솔라‧H2 페스티벌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도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대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진천군이 함께 주최해 열릴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과 수소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16일 진천군의 설명이다.

‘태양과 수소가 만나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 페스티벌은 전시행사, 특별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전시행사는 △충북과 진천의 태양광 및 수소 산업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산업별 Value-Chain(가치사슬)을 활용한 제조 발전원리의 이해를 담은 ‘태양광 주제관’운영 등이다.

또 △수소중심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보여줄 ‘수소관’ △태양광 최신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관’ △에너지분야 연구기관, 자문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학연관’등이 운영된다.

특별행사는 △태양광 모형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주행능력을 겨루는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 및 학술적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과 수소를 주제로 한 ‘솔라‧H2 그림그리기 대회’ △태양광융복합 지식연구회, 수소에너지 포럼 등과 같은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페스티벌 관람객들에겐 태양광 자동차‧팔찌‧목걸이‧선풍기, 수소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VR(가상현실), 자가발전 기차‧에어바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어린이 합창단 및 치어리딩 공연, 7080 직장인 동아리 공연, K-POP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태양광 특구에 속한 6개 지자체(청주, 충주, 증평, 진천, 음성, 괴산)의 ‘시군의 날’행사로 지역 특산품 판매장 운영 및 지역 대표 공연 등이 열린다.

송기섭 군수는 “군은 지난 2017년 태양광 산업을 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태양광 도시로 거듭날 것을 선포했다”면서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 자원순환모델 확대와 태양광․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그러면서 “이번 솔라‧H2 페스티벌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주민들이 공감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2019 솔라‧H2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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