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방식 도입, 21일 비봉산 정상에서 공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오는 21일 오후 제천시 청풍 호반의 비봉산 정상에서 열리는 ‘2019 청풍 호숫가 음악제’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9월의 축제’에 선정돼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됐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주도로 열리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야외 성악페스티벌인 청풍호숫가음악제는 관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 저녁 식사를 하며 클래식 성악을 감상하는 독자적인 공연 개념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급 소프라노 김신혜와 jtbc 팬텀싱어로 젊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팝페라 가수 한태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비영리 시민모임인 청풍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홍갑표, 천영호)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특히 예술 문화 콘텐츠를 불특정 다수 시민들로부터 후원받는 이른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해 진행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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