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프로그램 경비 45%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농촌관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체험여행 ‘충주愛퐁당’사업을 진행한다.

농촌체험여행 ‘충주愛퐁당’은 충주시가 충주체험협동조합과 충주체험관광센터와 협력해 중원문화 역사자원과 관광자원, 농촌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농촌체험 패키지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농촌체험여행은 충주지역 중원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농촌생활과 농가밥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농촌체험해설사와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고 여행에 소요되는 경비 중 일부를 지원해 전체 금액보다 45%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0월 5~6일 진행되는 올해 첫 1박2일 프로그램은 현재 선착순 여행객 모집 중으로, 가족과 친구 등 구성원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0월 3~6일 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지는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에 참여해 축제도 즐기고 건강한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여행일정과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청 농정과(☏850-5742) 또는 충주체험협동조합(☏010-5149-5553)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지원사업을 통해 충주 농촌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침체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시는 또 첫 번째 프로그램 이후에도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20인 이상 단체 신청의 경우에는 별도 예약을 받아 평일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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