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18일 제219회 임시회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 보령시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 보령시 이전 건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5분발언에서는 조성철 의원이 공군사격장 소음과 환경오염에 따른 인근 주민에 대한 피해보상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회기는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조기 심사로 인한 회기 조정으로 다소 짧은 일정으로 운영된다.

19일에는 제1차 자치운영위원회와 제1차 경제개발위원회가 열리며 각 소관부서의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자치운영위원회는 '보령시 문화예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8건, 경제개발위원회는 '보령시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등 11건의 안건을 다룬다.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심사안건을 의결하고 제219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금순 의장은 “관광 보령 육성을 위해서는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 올해 처음 시도된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과 같이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해수욕장 운영방식의 변화도 꾀해야한다”며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