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 및 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 아산 행복교육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시대변화에 따라 폭넓게 요구되는 교육분야 지자체 역할을 위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과 인성 함양, 진로탐색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지원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같은 교육지원 정책 핵심과제로 청소년 재단 설립과 진로코칭센터 운영,청소년 시설 확충,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사업 확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6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아산 교육비전 실현 과정에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을 전문적·체계적 관리로 운영하고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창립총회는 오세현 이사장(아산시장)과 이사 13명, 감사 2명등을 선임했다.

청소년 재단은 1국 1관 3팀의 조직을 두고, 시에서 민간위탁한 5개 청소년시설을 단계적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시 청소년재단은 앞으로 학교연계사업과 수련프로그램 등 청소년활동 진흥사업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내 진로진학코칭센터 운영 등 청소년 시설에 관한 운영·관리와 청소년 보호·복지·교육·상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세현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정책 혁신 대토론회를 거쳐 아산교육비전 선포식을 갖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청소년 전담기구 청소년재단을 만들게 됐다”며 “오늘 위촉한 임원 여러분이 재단과 함께 아산에서 자라고, 아산에서 배워, 아산과 세계를 호령할 아산 인재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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