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은 9월 21~23일까지 3일간 홍주종합경기장 내 홍무정에서 ‘최영장군 탄신기념 제14회 전국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한다.

홍북면 노은리 출신으로 알려진 고려의 명장 무민공 최영장군의 기상을 계승하고 탄생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궁도협회와 충남궁도협회, 홍성군궁도협회에서 주최하고 홍성군이 후원해 우리 전통무예인 국궁의 전통을 계승하고 궁도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궁사 1,0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펼칠 예정으로 단체전 및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3순 중 과녁에 많이 맞힌 쪽이 승리)로 32강을 선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까지 진행한다.

개인전 경기는 1,2,3,4관을 공히 사용하여 3순 최다득점을 순위로 등위를 정하고 1,2,3위에 한하여 비교전을 실시하며, 이하는 선다시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는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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