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베라움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상가 무상임대 협약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지엘리베라움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상가무상임대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전금성 입주자대표, 주민,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을 포함하면 지역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3번째 신설되는 것이다.

군은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 시설을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어린이집의 규모는 연 면적 약 135.7㎡, 정원은 30명이다.

군은 내년 3월까지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공보육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국공립 보육시설확충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도내 평균치 8.%보다 월등히 높은 27%이다.

군은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2~3개소를 추가 확충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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