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군북면서 농산물 수확 도와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대전보훈병원은 농번기 시골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자매결연지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올해로 4번째 옥천을 찾았다.

이번 일손봉사에는 직원 14명이 참여해 아욱 생산농가에서 수확을 돕고 택배판매를 위한 포장도 농민과 함께 도왔다.

이들은 일손 돕기 봉사를 끝내고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혈압 체크 서비스와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특성상 농촌일손 돕기 봉사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보람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골농민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17년도부터 이 마을과 ‘1사-1촌’ 맺고 해마다 일손봉사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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