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9일 중국 강소성 태주시와 우대·협력이 골자인 ‘자매결연 재개 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이 중국 강소성 태주시와의 우대·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 도시는 19일 ‘자매결연 재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체결식은 양 지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군 태주시장의 환영사, 조병옥 음성군수의 답사, 양 도시 교류재개 협약서 체결,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문화 농업 및 축산·체육·교육··관광·국제통상에 상호간 인력과 기술교류 △향후 개최되는 국제의료박람회 참가로 수출계기 마련 △기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교류사업 등의 적극 추진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답사에서 “태주시의 방문(초청)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나가자”며 {양 도시가 글로벌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음성군상공회의소와 태주시 메디컬시티 간의 국제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합의서도 함께 체결됐다.

양측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추진 △수출시장 개척 및 확대 등 경제적 실익 도모 등에 상호 합의했다.

음성군 대표단은 남은 방중일정 기간 의료박람회 포럼 참석, 메디컬시티 내 의료기업, 난징 한의약대 한림학원, 장옌구 등 태주시 주요지역을 시찰할 예정이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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