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 주최, 아산 YMCA와 아산진로직업 체험센터 주관으로 18일 선문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아산 진로직업박람회’가 관내 중학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꿈이 부시게’ 주제로 관내 자유학년제 대상 중학생에게 직업체험과 진로상담, 대학 학과 체험, 진로특강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과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시는 청소년이 스스로 앞가림하고 더불어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아산교육비전을 세우고 진로탐색 등의 교육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많은 분이 노력해 만들어 준 자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성 교육장은 “진로교육은 행복교육의 일환이며, 학교교육의 방향 또한 진로교육으로 귀결된다” 며 “지자체와 함께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펼쳐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