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사리면 경로효잔치추진위원회와 솟음문화제추진위원회가 19일 경로효잔치 및 솟음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놀이, 스포츠댄스로 시작으로 특별공연과 면민노래자랑, 솟음문화제 작품 전시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별공연 순서에서는 지역주민과 보광초 학생들이 색소폰, 아코디언, 난타, 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류임걸 위원장은 “점점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흥겹고 즐거운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자로 신경덕씨(40)가 군수표창을, 이창종씨(58), 김은정씨(48·여), 이순이씨(44·여)는 면장표창을 받았다.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김완태씨(58), 장공석씨(64), 건강체조팀, 이명숙씨(43·여), 류근관씨(62), 강영복씨(31)에게는 각각 공로패가 주어졌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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