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세도면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제막식 모습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은 관내 지역에서 태어났거나 거주하였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세도면 청송4리와 청포3리에서는 그 마을 출신 애국지사의 공훈을 새긴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건립하고 애국지사 유족, 마을주민,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세도면 청송4리 출신 조중구 애국지사는 1910년 국권이 침탈되자 광제회를 조직하고 군자금을 모집했다, 신한민보를 국내에 들여와 발행하다 1915년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20년~1922년까지 임시정부 의정원에서 활동했다. 정부는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