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경찰서(서장 박희동)는 20일 마로면 기대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행사를 통해 어르신 27명이 사전 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사전 지문등록은 어린이·장애인·어르신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등록한 지문 및 기본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가족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치매의 증세가 악화되어 기억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의 경우 2차 범죄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가능성이 높기에 경찰이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보은 전체인구의 32%가 고령의 점을 감안하여 치매로 인한 실종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문등록 등 예방 활동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보은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