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의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695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음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는 제315회 임시회 예결특위 전체회의(20일)를 열어 군이 제출한 이 같은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군의 추경 규모는 지난 1회 추경예산 6445억원보다 509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458억원 증가한 6109억원, 특별회계도 51억원 증가한 845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0억원, 세외수입 44억원, 지방교부세 42억원, 조정교부금등 13억원, 국도비 보조금 148억원 등으로 각 예산 모두 증액·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주민 요구사항과 지역 개발 사업이 주류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왕생활체육공원 개보수 지원사업 23억원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건립 4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4억원 △쌀직불금 지원사업 11억원 등이다.

또 △소규모시설 유지보수 사업 1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7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사업 5억8000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매입비 2억6000만원 △군유림 가꾸기사업 3억원 △금빛공원 야외음악당 건립사업 5억원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22일 “이번 추경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의결된 예산에 대해서도 철저한 효과분석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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