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 주최… 오는 27일 '홍성역사인물축제' 공연

만해의 불꽃 포스터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 개막공연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창작뮤지컬 '민해의 불꽃' 공연이 주목 받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창작 뮤지컬 '만해의 불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3. 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이다.

독립을 위하여 싸우다 아낌없이 목숨 바친 충절의 고장 ‘홍성’에서 창작뮤지컬 ‘만해의 불꽃’을 제작하여 무대에 올리게 되는 사실도 의미가 큽니다. 3.1운동 이후 변절해가는 동료와 목숨의 위협 속에서도 나라를 구하는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굳은 의지로 앞장서는 만해 한용운, 그 불꽃같은 이야기가 창작 뮤지컬로 홍성군민과 충남도민에게 소개 된다.

한용운 역할의 김형기 교수는 성악가, 평택대학교 뮤지컬과 교수로 오페라 주역급 가수이며 수백회의 오페라와 수십회의 뮤지컬 주역으로 출연하여, 그의 경험과 연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배자현 역의 이지연은 가상의 인물로 임시정부에 정보를 전달하는 독립운동비밀결사대원의 역할을 담아낸다.

이지연은 명지대 뮤지컬과를 전공하고 뮤지컬 지킬엔 하이드. 틱틱봉. 아이다. 올슉업. 셜록홈즈. 본주 선녀역 주역 배우, 딤프 뮤지컬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이다.

이번 공연은 △1회 공연 27(금) pm7시 / 홍성군 여하정(역사인물축제 개막공연) △2회 공연 10월 25(금) pm7시 / 홍주문화회관 △ 3회 공연 2019. 10 .26(토) pm5시 / 홍주문화회관 등 세차례 공연된다.

추진위원장 한상복 한국음악협회 충남지회장은 "독립선언문의 〈공약삼장〉을 주도한 우리고장의 독립운동가로 시인이며 승려이신 ‘만해 한용운’ 뮤지컬을 통하여 일제의 정치적 만행에서 넉넉히 이기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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