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대상 우대금리 적용 등 사회공헌 사업 추진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지역 내 농협 5곳과 인구늘리기 릴레이 제16호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 (지부장 정병덕), 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 대청농협(조합장 한영수),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 이원농협(조합장 이중호)가 참여했다. NH농협은행에서는 지난 9월1일 임산부 대상으로 출시한 특화상품 ‘I(아이)든든예금&적금’을 지역농협 4곳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본금리와 별도로 예금 연 0.6%, 적금 연 0.75%로 최고 우대이율을 적용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을 협약했다.

우대이율은 조합장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사항으로 기본금리 외 우대이율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임신·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농협에서 동일하게 적용시켰다.

정병덕 지부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군주도 방식의 인구늘리기 대책을 민관이 함께하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민간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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