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플리마켓 등 운영 10월 3일 개장식 개최

제천시는 10월 3일 오후 5시부터 동문거리 일원에서 꼬맥(꼬치&맥주)거리 개장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꼬맥(꼬치&맥주) 거리 조감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10월 3일 오후 5시 동문거리 일원에서 꼬맥(꼬치&맥주)거리 개장식을 개최한다.

시는 침체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코자 꼬맥거리를 조성하고 12월 말까지 동문시장 일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3800만원(국비 6700만원, 도비 2100만원, 시비 5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동문거리(의림대로 16길) 일원에 조성되는 꼬맥(꼬치&맥주)거리에는 160m 구간으로 이동 매대 10대, 푸드트럭 3대, 플리마켓 10개가 운영된다.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매대 운영자 10명은 위생교육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구본길(요리연구가) 수석 셰프의 지도하에 용두동 건강생활센터에서 조리실습에 열중하고 있다.

또 플리마켓 운영자 10명은 운영부스를 이용해 사과,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고 천원 할인 푸드존과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하루 1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서울의 인사동 거리에 착안해 전국 최초로 꼬치와 맥주를 주제로 한 공모 신청으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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