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14억원 확보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대소면 일원에 태양공과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대서면 일원이 선정돼 국비 13억6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공공, 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3억6700만원과 군비 10억원, 민간자부담 등 총 26억7800만원을 투입해 대소일원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소면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태양광 20kw, 태양열 395㎡, 연료전지 10kw, 태양광 BIPV 3KW 설치로 전기료와 난방비를 절약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원별 비교 견학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 대소면 일원에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125개소와 태양열 2개소, 지열 연료전지 각 1개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음성군를 조성하기 위한 에너지자립 마을 국비 공모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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