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6억8700만원 들여 6곳 시설개선 추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87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설비 지원과 시설 확충, 직업재활시설 장비보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지난 4월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능보강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시설 6곳을 후로 선정해 충북도에 예산을 신청했다.

시는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선정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해 사업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확보한 사업비는 노후보일러 교체와 다목적실 증축을 비롯해 노후배관 교체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비보강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대폭 개선, 장애인 이용편의를 높여줄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해마다 시설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능보강 사업비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기능보강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