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의 고풍스런 향취와 악곡 어우러진 춤사위 선보여

이판사판4 공연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음악창작소가 28일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삼현육각(三絃六角)과 함께 하는 명무전’을 선보인다.

이날 펼쳐지는 ‘명무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판사판 콘서트’의 네 번째 판이다.

이날 무대는 세종대 무용학과 임정희 대우교수 지휘 아래 한국 무용수들의 전통춤 무대와 국립국악관현악단 실력파 연주자 협연으로 전통적 정취 무대로 꾸며진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예부터 중요한 나라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명무의 춤사위를 보여주게 된다.

전통 춤의 고풍스런 향취와 악곡이 어우러지는 매우 우아하고 단아한 춤사위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태평무’와 ‘산조’, ‘장한가’, ‘녹수청산’ 등 긴 호흡을 이용한 춤과 여유롭지만 아름다운 한국 전통미를 부각 시키는 전통춤 공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국내 유명 무용수들의 전통춤 공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아름다운 명무와 국악 협연 속에서 가을 향취를 물씬 느껴 달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전석 무료로 열리는 이날 공연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