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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여성이 하나 되면 평화의 세상 만들 수 있어"
HWPL, "여성이 하나 되면 평화의 세상 만들 수 있어"
  • 동양일보
  • 승인 2019.09.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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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가장 가치 있는 일은 평화”
18일 오후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 대전.충청회원 2만여명이 참석했다.

[동양일보]세계평화를 실질적으로 실현해내고자 하는 노력과 그 성과가 18~19일 113개국 166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에서 나타났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2014년 9월 18일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선언하며 서울에서 개최한 ‘평화 만국회의’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쟁금지 법제화(LP)’ 프로젝트 동참을 주요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은 대전에서는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약 2만 여 명의 대전시민들이 모여 이원생중계로 함께 했다. 시민들은 전쟁금지 법제화 프로젝트에 동참키로 약속하고, 지구촌 평화를 염원했다.

‘DPCW 지지 서명 캠페인’으로 시작한 LP프로젝트에는 이미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왔다. 이날 메인행사에는 지구촌에서 활약하는 전 세계 LP 활동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19일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모여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의 실천을 논의하는 회의(세션)를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이 회의는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2019 국제 청년 평화 콘퍼런스’ 등이다.

특히 HWPL 이만희 대표는 “IWPG와 하나 되어 함께 평화의 일을 이뤄가자”고 전하며 ‘세계여성평화 콘퍼러스’에서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만희 대표는 “전 세계 여성들은 IWPG와 함께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제는 말로만 하는 평화가 아닌 실질적인 평화를 위해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말했다.

IWPG 윤현숙 대표는 “세계 절반의 인구가 평화의 잠재력을 가진 여성이기에 우리가 하나 되면 인류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뀔 수 있다”며 “여성의 생명 창조와 사랑의 본능을 최고로 가치 있게 활용해 큰 빛이 될 업적을 남길 수 있는 평화의 일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가장 가치 있는 평화운동에 동참해서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이뤄 자녀들의 생명을 보호해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교육은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킨다. 먼저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선악의 분별력을 갖추고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평화교육을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P’는 ‘법률을 제정한다’는 의미의 ‘레지슬레이트(legislate)’와 ‘평화’ 즉 ‘피스(peace)’의 머릿글자를 따온 것으로, ‘평화를 법제화’한다는 내용이다. 2016년 HWPL이 모든 갈등과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평화를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시키는 실천방안을 10조38항 속에 구체적으로 규정해 발표한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을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제정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HWPL은 지난 5년간 분야별 컨퍼런스를 통해 분야별 컨퍼런스를 통해 ‘전쟁금지 법제화’ 방안을 구체화 시켜왔다. 그 결과 ‘평화 국제법(DPCW)’안을 작성하고 종교간 평화를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운영, 세계시민들의 평화 가치관 함양을 위한 커리큘럼 제작, 시민들이 주도하는 전쟁 종식 캠페인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대전에서 이원생중계로 행사에 함께 한 시민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소망하며 평화의 일에 동참하고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라며 “우리가 먼저 하나 되어 DPCW 국제법 제정과 평화를 외치면 반드시 실현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HWPL은 유엔(UN) 글로벌소통국과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정부기구(NGO)다. 행사의 주관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가진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HWPL의 산하기관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맡아 진행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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