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개 유망기업 참가, 311만 달러 계약 성과 올려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1일까지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충북의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 10개사를 파견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충북의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 10개사를 파견해 240건이 넘는 바이어 상담을 통해 881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11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2014년을 시작으로 6회를 맞이한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미용기기, 향수, 헤어, 네일 관련 제품 등 584개사가 참가했다.

프랑스, 싱가폴, 홍콩 등 14개의 국가관이 구성됐다.

도는 ㈜팜스킨(초유화장품), 데이스파휴이정(마스크팩), 바이오인터체인지㈜(탈모방지 헤어제품), ㈜케이피티(스킨케어), ㈜백코리아(베이스 메이크업), ㈜스위프트(스킨케어), 아미셀인터네셔널(스킨케어), ㈜제이월드(의료용 봉합사), ㈜디에스테크(마이크로니들패치), ㈜티에스피코리아(일회용 샤워타올)이 타 지자체와 함께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도의 우수 제품들이 태국 현지 뿐만 아니라 동남아, 세계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자 참가업체 대부분은 내년 전시회에도 참가할 뜻을 밝히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전에 거래했던 바이어를 우연히 다시 만나 재계약까지 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만난 바이어와 향후 더 많은 수출실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는 화장품·미용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들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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