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아트앤패션전공이 ‘2019 상상패션 런웨이’ 의상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런웨이가 진행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아트앤패션전공이 ‘2019 상상패션 런웨이’ 의상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와 KT&G 상상univ.가 공동 주최한 상상패션런웨이 의상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의 패션학과 학생과 패션모델을 꿈꾸는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창신·숭인동 지역 봉제장인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1차 디자인 심사, 2차 면접 프리젠테이션 심사, 봉제 장인과의 협업을 거쳐 최종 결선에 12팀이 선정됐으며 지난 19일 장충체육관 런웨이 쇼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디자인팀은 청주대 J.COS를 비롯해 건국대 투영, 경희대 로그, 계명대 공존, 공주대 Emotin, 덕성여대 17WAR, 명지대 BEAUTIFUL DISASTER, 성신여대 RE.GO, 세종대 뉴런, 원광대 Wandering, 한성대 야야야, 한양대 미성년 등 모두 12개 팀이다.

서울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의류관련 기업 인턴기회 제공, 창업관련 동대문 의류상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상상 패션 런웨이는 대한민국 의류·봉제사업을 이끌었던 창신·숭인지역의 봉제장인과 패션디자이너와 모델을 꿈꾸는 청년들이 서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보여주는 도시재생 문화예술사업이다.

청주대 아트앤패션전공은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기업 현장과 밀접한 교과 과정을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술패션융합산업분야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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