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 인문대학 졸업 재직교수들로 구성된 ’우인회‘는 23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총장과 이장희 부이사장, 오병용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인회 소속 이은미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 장충덕 인재양성원장, 임형수 사학과 교수, 서지민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은미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는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 재직 중인 교수님들이 모여 우인회라는 모임을 결성했다”며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발전기금을 인문대학 학생들과 시설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갑 총장은 “인문학은 인간다운 삶의 길을 연구하는 중요한 학문이다. 이렇게 훌륭한 선배들의 선행은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문대학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