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민속공예 등 운영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다도와 민속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한번에 접할 수 있는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이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102억원을 들여 지난 2017년 6월 착공한 이 체험관의 공정률은 90%이며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옥천읍 교동리 1만1천㎡ 부지에 건립 중인 이 체험관에는 전통체험관과 전시시설, 숙박시설,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구읍(舊邑)을 전통문화와 놀이가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하지는 취지에서 이 체험관을 짓고 있다.

옥천군은 내년 1월부터 민간에 시설을 개방한 후 3월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특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2년 정도 직영하면서 시설을 보강한 후 운영 프로그램의 근간이 다져졌을 때 외부 기관에 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 관련 시설 운영 현황을 사례 분석하고 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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