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의 제2기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가 24일 출범했다.
군은 이날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2기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김선희 강사를 초청해 ‘여성친화도시와 서포터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군정에 참여하며 꾸준히 활동했던 1기 서포터즈 10명에겐 표창장이 수여됐다.
제2기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불안한 요소들을 모니터링해 개선할 수 있도록 군에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주민의견 수렴은 물론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군정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원해 준 2기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여성과 남성의 균형과 조화 속에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7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돌봄과 평등의 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음성’을 비전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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