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24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차 음성군 자살예방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3월 체결된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상호 협력 업무 협약’에 따라 생극면·감곡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인돌봄 분과위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자살위험 신호 조기발견을 위한 교육과 자살위험사례 공유 등의 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군의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동참 유도를 주 내용으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최근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과 방문형서비스 사업 등을 총괄 관리하는 군 전담조직이다.

앞서 희망복지지원단은 1차~4차에 걸쳐 관내 모든 읍·면에서 자살예방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어 100여 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과 자살위험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전호현 희망복지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음성군의 복지증진과 모두가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