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24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임신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내달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당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12세 어린이였으나 이번에 임신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독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임신부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5개소)에서 시행되며 산모수첩 등 임신주수와 출산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또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할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무료 인플루엔자의 확대 접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후 6개월 ~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최초 접종자는 면역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관내 위탁의료기관(9개소)에서 2회 접종을 실시 중이다”고 지정병원 방문을 당부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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