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사업승인 신청, 정상궤도 순항’

대전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인 '계족산 the 숲 살기좋은 아파트' 조감도.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측은 10월 중순께 대전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의 사업성패인 ‘토지확보율’이 국유지 포함 97%(사유지 95%이상)이상 조합으로 소유권 이전을 끝내 사업의 불안감을 완전 해소했다”며 “현재 기초적인 지표조사를 끝내고 지하 안전성 평가절차와 사업지내의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대전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중 가장 늦게 출발했으나, 조합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가 사업 초기부터 토지확보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현재 가장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면서 내년 초 착공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행법상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전체 면적 95%이상의 소유권을 확보해야만 사업승인을 받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며 “대덕구 숙원사업인 읍내동 개발이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그 동안 낙후되었던 읍내동 일원의 주민생활 여건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 1만6295㎡ 부지에 들어서는 '계족산 the 숲'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59~84㎡, 11개동 총 713가구로 구성된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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