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금상·은상·동상·특별상 73명 수상

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도내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상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20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 1팀, 금상 6명, 은상 11명, 동상 16명, 특별상 2명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도 대회에 입상한 130명이 경진 10종목, 경연 3종목, 시범 1종목 등 전 종목에 참가해 동아리엑스포, 동아리페스티벌 등을 포함해 모두 7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교육부장관상은 동아리페스티벌 종목에서 1위로 대상을 차지한 현도정보고 난타부 ‘낭랑18세팀’이 수상했다.

금상은 △창업실무 종목의 대성여상 김은조(3년) △전자상거래실무 종목의 충북상업정보고 박성애(2년) △영동인터넷고 서민경·임은섭(3년) △ERP 종목의 대성여상 이수빈(3년) △경제골든벨 종목의 청주여상 김혜원(3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상업계 고등학교 규모가 다른 시·도에 비해 열세임에도 전국 최상위로 도약한 이유는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와 상업·정보 분야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집중 지도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