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비내길 걷기와 치유한마당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019 비내길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가 다음 달 4~6일 탄산온천의 고장 충주 앙성면 온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4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명품 비내길 걷기대회와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 한마당, 마라톤대회,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 행사는 MBC라디오 공개방송과 콘서트가 열려 정수라와 박주희 등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또 명품 비내길 걷기행사와 마라톤대회가 가을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비내길에서 진행돼 가을 낭만을 찾는 관광객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과 카라반 캠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은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탄산온천의 우수한 수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족욕체험과 가족참여형 체험행사인 에코 봇 체험, 공예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앙성온천은 지하 700m 땅 속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탄산온천수로 소화불량과 요통, 어깨 결림, 변비에 특효가 있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피로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강변을 따라 10㎞ 길이로 펼쳐지는 비내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아름다운 길로, 가을이면 물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최고 풍경으로 연인 데이트 코스와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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