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청춘마이크’ 공연 선보여

‘가야금앙상블 지금’이 25일 대전 우정공원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년 예술인들의 열정 넘치는 문화 공연 무대가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2019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대전 은편근린공원과 아산 배방생활문화센터 등에서 ‘청춘마이크’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25일에는 대전 우정공원과 세종 카페 라고바움 등에서 공연을 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과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춘마이크’는 다양한 장르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을 통해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8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은편근린공원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도리토리’, 인디밴드 ‘바비핀스’, 댄스 퍼포먼스 ‘아트비욘드 아트’ 팀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아산 배방생활문화센터, 오후 7시에 대전 청년구단일원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대전 우정공원에서 국악, 마술, 퍼포먼스,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가야금 전통 선율과 현대적인 퓨처베이스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인 ‘가야금앙상블 지금’은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또 묘기를 선보이고 요요와 디아볼로 공연을 진행하는 ‘마트’의 공연과 팝핀, 하우스, 힙합 등 스티릿 댄스의 ‘팀스트리츠’, 크로스오버 음악의 ‘카운터테너 문지훈’, 퓨전국악의 ‘퓨전국악앙상블 수’팀의 공연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대중음악, 양악, 국악, 뮤지컬, 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36팀이 권역 내 시군의 거리, 광장, 지역 축제 연계 등의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모든 공연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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