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문화예술 단체 공연 기회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르신 문화예술 단체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성취감 제고와 주체적인 문화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적 소속감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올해 3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어르신&협력 프로젝트’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된 뒤 이번에 추가로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3월 선정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어르신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술교육을,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은 전통 국악모임 동호회를 개설해 주 1회 관내 양로원과 복지관 등지에서 재능기부를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협력 프로젝트 사업’은 충주시 불법 쓰레기투기 근절을 위해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불법투기아 이뤄지는 장소에서 도자기 공예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공모사업 연속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다음 달부터 누리장터와 충주예총 앞 상설무대에서 총 3회에 걸쳐 ‘우리가락 좋을시고 얼씨구 좋구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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