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이장협·주민자치위·공무원 등 150여 명 내포 전입 홍보

LH스타힐스 정문서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캠페인 전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충남도청이 위치한 홍성군 홍북읍이 인구 증가를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은 홍북읍 기관단체장, 직원, 이장, 주민 자치위원 등 약 150여 명이 내포 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으로, 출근시간대에 아파트 차량 출구 인근에서 홍보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피켓을 착용하고 전입신고 안내전단과 책자를 배부한다.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이 전개되는 내포신도시는 홍북읍 인구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곳으로, 현재 전입신고 된 인구수만도 각 아파트별로 면 단위 인구수인 2000~5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운동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에는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LH스타힐스 아파트 입주자회 및 노인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롯데, 효성, 극동, LH스타힐스 아파트에서 100여 명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 참가한 한 주민은 “이사 후 담당 주민지원센터에 신고를 미루거나 하지 않아 정당한 홍성군민으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입신고를 하면 홍성군민으로의 소속감과 함께 군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홍북읍은 홍성군 인구증가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군 시책에 적극 동참해 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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