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왼쪽 세 번째) 조합장과 김덕철(네 번째)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감자종자 보급종 공급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 오창농협은 25일 농협 회의실에서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감자종자 보급종 공급협약을 체결,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종자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감자농가의 고민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농가신청량의 약 20%정도만 공급해 왔던 오창농협은 이번 협약으로 수량에 관계없이 저렴하고 질 좋은 감자종자를 우선공급 받게 됐다.

김영우 조합장은 “감자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돼 기쁜다”며 “앞으로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창농협 감자농가의 종자수요는 약 20t으로 2018년 보급종 종자가격은 3만2000원, 일반종자는 3만4000원에 공급돼 왔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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