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업비 134억원(국·도비 88억원) 확보

제천교육지원청 주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실행계획의 승인으로 전체 사업비 134억원(국·도비 88억원)을 확보하면서 화산동 도시재생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제천시 화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계획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지난 40년간 지역개발사업 수혜로부터 소외됐던 제천교육지원청 주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실행계획의 승인으로 전체 사업비 134억원(국·도비 88억원)을 확보하면서 화산동 도시재생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남산(정봉산) 의병격전지라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화산동만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의병단 운영, 의병공원 재정비, 도로개설, 광장조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스마트시티사업 등 다양한 주민생활편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소방도로개설 및 주차편의가 개돼 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 실행계획의 승인은 주민협의체(회장 김순구)와 현장지원센터(총괄코디 김재연 교수)의 적극적인 협력과 화산동 시민의 염원이 이뤄낸 결과로 화산동의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화산동 지역이 새롭게 변모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 용역 등 관련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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