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동 차 없는 거리서 청소년 10개 팀 경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박물관이 28일 성서동 차 없는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독립래퍼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페스티벌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충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독립래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독립래퍼’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100년 전 선조들이 꿈꿨던 ‘독립’ 의미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랩’을 통해 배우고 ‘독립’ 중요성과 가치를 깊이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충주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10개 팀 랩 경연과 도도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펼쳐진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100년 전 그날의 외침을 랩으로 재현한 청소년들의 공연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페스티벌 관람객들에게는 태극기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공연문의는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6)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