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내달 7일 미국 뉴욕·LA 등 3곳 방문…‘LA아리랑축제’ 참가 ‘머드축제’ 홍보

김동일 보령시장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김동일(사진) 보령시장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미국 등 3개 지역을 방문키 위해 관계공무원 17명과 출국한다.

시에 따르면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아시아 3대축제 인기상 수상과 축제 공로상을 수상할 정도로 세계축제로 자리매김하게 하면서 이번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방문단에는 시공무원 5명, 시의회 4명, 재단 3명, 무용단 5명 등 모두 17명이 참여한다.

방문단 일정으로는 터프머더 보령축제 개최를 위한 협약 체결을 위해 △미국 뉴욕의 ‘터프머더’ 본사 △코니아일랜드 테마파크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LA아리랑 축제 참가 △LA보령향우간담회 △지역특산물 미국 수출 협의를 위한 LA 한남체인, 현지 김생산 공장 등을 차례로 방문 예정이다.

앞서 이번 방문 배경에는 터프머더 마케팅 본부장(존리 리틀)이 보령머드 축제와 연계,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져 있는 충남 무창포 바닷길을 활용한 5km코스 대회 유치를 희망해 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주 전역과 유럽 등지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인 ‘터프머더’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이외에는 개최된 바 없다.

이번 김 시장의 미국 방문은 ‘터프머더 보령축제’ 협약 체결과 함께 보령머드축제와 더불어 오는 2022년 열리는 보령머드박람회와 함께 세계에 보령을 알리는 계기 마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미국방문단 관계자는 “터프머더 보령대회 개최 추진을 위한 뉴욕 본사 방문, LA아리랑 축제 참가를 통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보령머드축제’ 홍보와는 물론 한인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공격적 미주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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