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번째 세종축제 여민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 창제, 문화예술 진흥, 과학 발전, 국방력 강화, 애민사상 등을 담았다.

축제 첫날(10월 5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대합창 여민락,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소다드 그리움’이라는 공연(서커스)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10월 6일)은 세종백일장, 신 여민락 국악공연(가야금 70대와 무형문화재 강정숙과 전통무용공연팀), 터키 앙카라시 예술단의 전통공연이 계획 돼 있다.

셋째 날(10월 7일)에는 외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 공중예술 퍼포먼스 ‘꽃과 여인’이 진행되고 넷째 날(10월 8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황종(黃鍾)을 위한 EDM’,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종 시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10월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어린이 합창잔치, 32사단 군악대와 동호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퍼레이드, 노을음악회(최정원, 소향 등 출연)등이 열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세종축제가 우리 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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